[ 빅데이터, Tableau ]
대한민국 행정동 군집분석
④ 행정동 군집화: 영패밀리 중심 군집
행정동 군집화 결과로 도출된 군집 중 하나인 ‘영패밀리 중심 군집’에 대해 살펴 보자.
해당 군집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고 30대와 초등생이하 어린 자녀의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즉 영패밀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행정동 군집이다. 즉, 젊은 부부와 어린 자녀로 이루어진 젊은 핵가족 가구가 가장 많은 영패밀리 가구의 특징을 지닌 행정동으로 성격 지을 수 있다.
전국 3,559개의 행정동 중 114개가 이 군집에 해당된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서울에 6개, 부산에 4개, 대구에 9개, 인천에 9개, 광주에 3개, 대전에 3개, 울산에 3개, 세종에 6개, 경기에 37개, 충남에 6개, 충북에 5개, 전남에 5개, 전북에 3개, 경남에 5개, 경북에 4개, 강원에 4개, 제주에 2개 분포하고 있다.
아래 그림은 ‘영패밀리 중심 군집’의 수도권내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1> 영패밀리 중심 군집의 수도권 분포 (made by Tableau) * 그림을 클릭하면 Tableau Public으로 연결됩니다.
이 군집은 서울에는 적게 분포하고 있고, 서울 외곽의 경기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서울에 직장을 둔 사람들은 고양, 파주,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의 서울 외곽 경기도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특정한 기업 및 산업지역을 바탕으로 형성된 아파트 중심 거주지역인 시흥, 인천 송도, 영종도 등에 분포하고 있고, 또 반도체벨트를 따라 수원 광교, 화성 동탄, 이천, 평택 등의 아파트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영패밀리 중심 군집의 특성을 방사선차트를 통해 파악해 보면 특징이 더욱 뚜렷해진다. 아래 그림은 해당 군집의 특성과 전국 행정동 평균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그림2> 영패밀리 중심 군집의 특성 (made by Tableau) * 그림을 클릭하면 Tableau Public으로 연결됩니다.
영패밀리 중심 군집은 가구소득과 주택시세 측면에서 전국 평균대비 다소 높은 특성을 보여준다.
가구소득의 경우 전국 행정동 평균은 6,697만원인데 비해 해당 군집은 8,536만원으로 다소 높은 가구소득을 보이고 있다.
주택시세의 경우 전국 행정동 평균은 3억 4,244만원인데 비해 해당 군집은 4억 4,725만원으로 약 1억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구성 측면에서, 0세비율은 1.04%로 전국 행정동 평균인 0.44%보다 두 배 이상 높으며, 행정동 군집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아동 비율도 7.08%로 평균인 3.44%보다 두 배 이상 높으며, 행정동 군집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생비율은 7.5%로 전국 평균 5.11%보다 매우 높으며, 행정동 군집 중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30대 비율은 19.76%로 전국 평균 12.89%보다 매우 높으며, 행정동 군집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0.96%로 전국 행정동 평균인 19.64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행정동 군집 중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영패밀리 중심 군집의 행정동 * 표를 클릭하면 Tableau Public으로 연결됩니다.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본 포스트에서 다루는 <행정동군집분석 Report>는 Tableau Public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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