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소득분포 ]
2019년도 귀속 전국 지역별 근로소득 분포(2)
수도권 시군구별 소득분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기남부의 소득이 서울 강북지역보다도 크게 높다는 점이다. 경기 남부의 발전축이라고 할 수 있는 용인시의 1인당 평균 소득은 4천5백5여만원으로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도봉구보다 1인당 소득이 1천3백여만원이 더 높다.
경기 남부에 대기업 반도체 공장이 즐비하게 들어서면서 고소득층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광교지역의 아파트 값이 서울 강북지역을 훨씬 추월하고 있다. (‘수원 광교아파트 23억원에 거래 역대 신고가 갱신, 평당 5,400만원 넘어’ / 동아일보 21년4월12일)
서울과 수도권이 크게는 서울 강북권과 서울 강남권, 서울 남부권 등으로 분화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