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소득분포 ]
<계층별 근로소득 연간 추이>
국세청은 몇 년 전 국회에 2013년부터 ‘16년까지의 4년간 1천분위 소득자료를 제출했다.
4년간 근로소득자는 ‘13년 1천6백6십여만명에서 ‘16년에는 1천7백7십여만명으로 1백3십8만명이 증가했다. 취업율이 증가해서 소득자가 늘었 다기 보다는 소득의 원천이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근로소득 원천징수자는 매년 2.7%, 평균 소득은 매년 3.3%씩 증가하고 있고, 상위 1%는 3%, 상위 100만명, 200만명은 각각 3.6%, 상위 300만명은 3.7%씩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30대 대기업 종사자가 1백3십5만여명이고, 지방직 공무원을 포함한 전체 공무원이 대략 100여만명이고, 기타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원, 법인에 근무하는 전문직 종사자를 합하면 대략 3백만여명이 상대적으로 고소득자로 분류될 수 있어서 위와 같이 통계표를 작성했다.
그런데, 증가율로 보면 크게 차이가 나이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증가 금액으로 보면 그래프가 확 달라진다. 전체 근로자가 매년 1백만원 인상될 때, 상위 1%는 매년 7백만원이 인상되어 7배 이상 차이가 난다. 상위 100만명은 4백5십만원, 상위 200만명은 3백5십, 상위 300만명은 3백1십만원으로 전체 근로자보다 최소 3배에서 4.5배 더 올라가고 있음 알게 된다.
근로소득의 쏠림이 지속화 되고 있다는 상황을 이 그래프를 통해서 알 수 있다.